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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탈모, 피할 수 있을까, 진행단계와 조기대응, 결론

by 0808lauren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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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탈모 이미지

유전성 탈모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언젠가 자신도 탈모가 시작될까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유전성 탈모의 원리와 진행 과정,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법과 치료법을 살펴보면서, 탈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유전성 탈모란 무엇인가?

유전성 탈모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AGA)와 여성형 탈모로 나뉜다. 가장 흔한 유형은 남성형 탈모로, 이마 양옆이 M자 형태로 올라가거나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과 달리 이마선은 유지되지만 정수리 중심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밀도가 줄어드는 특징을 보인다.

유전성 탈모의 원인

  1.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영향
    • 유전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이다.
    • DHT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5α-환원효소에 의해 변환된 형태로,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 성장 주기를 단축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 이 호르몬에 민감한 유전적 체질을 가지고 있다면, 탈모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2.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탈모가 있다면, 자녀에게 탈모가 유전될 확률이 높아진다.
    • 특히 어머니 쪽 가계에서 탈모 유전자가 강한 경우, 탈모가 진행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하지만 100% 유전되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3. 호르몬 변화
    • 남성의 경우 20대 후반~30대 초반부터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2. 유전성 탈모를 피할 수 있을까?

유전성 탈모는 100% 피할 수는 없지만, 유전으로 인한 탈모의 시작 시기를 늦추고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유전성 탈모를 완화할 수 있다.

1) 생활 습관 개선

균형 잡힌 식단

- 단백질, 철분, 아연, 비오틴 등 건강한 모발을 위한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견과류, 계란, 연어, 콩류, 해조류와 같은 음식섭취가 탈모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탈모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 규칙적인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건강 유지

-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모낭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두피에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면

- 부족한 수면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은 탈모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 하루 최소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치료 및 예방과 완화 방법

유전성 탈모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FDA 승인 치료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미녹시딜(Minoxidil) 바르기

  • 모낭을 활성화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한다.
  • 남성·여성 탈모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먹기

  • 5α-환원효소를 억제하여 DHT 생성을 감소시킨다.
  • 피나스테리드는 DHT 수치를 70% 정도 줄이며, 두타스테리드는 90% 이상 억제할 수 있어 더 강력한 효과가 있다.
  • 남성만 복용 가능하며, 여성은 금기이다.

3) 모발이식 수술

  •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모발이식을 통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 보통 후두부에서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 부위에 심는 방식이다.
  • 이식 후에도 기존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성장인자 주사 및 레이저 치료

  • 성장인자(프락셀 PRP, 스템셀) 주사를 통해 모낭을 활성화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도 모낭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다.

3. 유전성 탈모 진행 단계와 조기 대응법

유전성 탈모(안드로겐 탈모)는 보통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더 많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Norwood-Hamilton Scale, 여성형 탈모는 Ludwig Scale을 기준으로 진행 단계를 구분할 수 있다.


1) 남성형 탈모 진행 단계 (Norwood-Hamilton Scale)

1단계: 육안으로 탈모 증상이 거의 없음.

  • 이 시기에는 탈모를 인식하기 어려우나,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
  • 예방 방법: 영양 섭취, 스트레스 관리, 두피 건강 유지.

2단계: M자 탈모 시작, 정수리 모발이 약간 가늘어짐.

  • 이마 라인이 살짝 올라가고, 모발 밀도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 예방 방법: 탈모 샴푸 사용, 두피 마사지, DHT 억제 성분 섭취(쏘팔메토 등).

3단계: M자 탈모가 뚜렷해지고 정수리 탈모 시작.

  •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되며,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힘이 약해진다.
  • 대응 방법: 미녹시딜(바르는 약) 사용 시작, 피나스테리드(먹는 약) 복용 고려.

4단계: 이마선이 크게 후퇴하고 정수리 탈모 확연.

  • 모발이 많이 줄어들면서 이마와 정수리 탈모 부위가 넓어진다.
  • 대응 방법: 전문의 상담 필수, 약물 치료 강화, PRP 주사(성장인자 치료) 고려.

5~7단계: 정수리와 앞머리 탈모가 연결되며, 탈모 범위 확장.

  • 6~7단계에 이르면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어 자연 회복이 어렵다.
  • 대응 방법: 모발이식 고려, 치료제 유지, 생활 습관 철저히 관리한다. 

2) 여성형 탈모 진행 단계 (Ludwig Scale)

1단계: 정수리 중심으로 모발 밀도가 줄어듦.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가르마가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 예방 방법: 영양 보충(철분, 비오틴), 두피 건강 관리, 스트레스 줄이기가 있다.

2단계: 정수리 탈모가 뚜렷해지고, 가르마 부위가 더욱 넓어짐.

  •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볼륨이 줄어든다.
  • 대응 방법: 미녹시딜 사용, 폐경기 여성의 경우 균형적인 호르몬 관리를 한다. 

3단계: 두피가 많이 드러나 보이며, 전체적인 밀도가 현저히 감소.

  • 심각한 경우 가발이나 모발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대응 방법: 병원치료및 처방, PRP 주사, 모발이식 고려, 생활 습관 및 영양 관리를 강화한다.

3) 조기 대응법

1️⃣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관리 시작하세요.
2️⃣ DHT 억제 치료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복용 고려해 보세요.
3️⃣ 미녹시딜(바르는 약) 사용으로 모발 성장 촉진시켜주세요.
4️⃣ 두피 건강 유지(샴푸, 마사지, 혈액순환 개선)가 도움이됩니다.
5️⃣ 철분, 단백질, 비오틴, 오메가3 등 영양 보충을 해주세요.
6️⃣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세요.
7️⃣ 탈모 진행 시 피부과 방문 후 맞춤 치료 진행을 추천합니다.

탈모는 조기에 대응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모발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조기 발견 후 적극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다. 😊

4. 결론

유전성 탈모는 완전히 막을 수 없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1)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등의 치료제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3) 두피 건강 유지 및 균형적인 영양 섭취, 스트레스 관리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탈모를 예방하고 더욱 건강한 모발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유전으로 인한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